자동차보험료 인상 인하 알아보기
보험료 인상 인하 알아보기
요즘은 이자율 하락으로 보험 회사도 영업 이익이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은 소멸성 보험보다는 만기 때 돌려주는 적립금을 더하여 받고 있는데 적립금에 대해서는 일정한 이자를 약속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10년전 쯤 보통 연3.5%를 약속하였고, 그 이전에는 이에 2배가 되는 이자를 약속한 보험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기 때 소멸성 보험은 없어지지만 , 그 이상 받은 적립금과 이자를 합하여 돌여 줘야 하는 보험회사의 입장에서는 은행이자율의 하락은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요즘 은행에 돈을 넣어 봐야 연이자가 3.5%는 커녕, 2%도 안되니 말입니다. 보험회사들은 저금리 시대에 들어서자 가만히 앉아서 어마어마한 돈을 까먹고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 받은 돈을 다른 곳에서 잘 굴려 이익을 많이 내면 좋지만 그렇지 못 할 경우에는 은행에 두면 큰 손해가 되는 형국입니다.
이러한 저금리 시대가 가져다 준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인상하고, 갱신 되는 보험도 모두 올리는 것이 답이겠지요. 그래서인지 갱신 보험 외에도 작년 같은 경우 자동차 보험도 많이 올랐습니다.
최근까지 사고가 3년에 2회 이상만 나면 무자비하게 보험료를 올려 왔으며, 다른 보험사로 옮길려 해도 받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사고가 없는 경우에는 마땅히 다음해에 보험료를 낮추어 주어야 하건만, 보험료를 조금 낮추어 주거나 그대로 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국 금리가 올라서인지 12.21자 신문에 보니 삼성화재가 먼저 자동차보험료 를 인하한다고 하네요. 12.31부터 개인용은 2.7%, 업무용은 1.6%, 영업용은 0.4% 인하한다고 합니다.
'최근 안정화되는 손익계산 추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하면서 손해율이 2-8% 떨어지고 소비자들의 기대에 빨리 부응하기 위해서라는데, 웬지 정말 소비자를 생각해 준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실 요즘 보험 사기도 많은데 꼬리가 긴 범죄자들은 더러 잡히지만 모두 밝히지는 못하여 돈을 낭비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결국은 이런 손해를 소비자가 모두 떠 안는 것이 보험료 인상입니다.
삼성화재가 시장 점유율 1위이고 업계 선두이다보니, 먼저 내린다고 하는데 다른 손해 보험사들도 어느 정도를 내릴지는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
어쨋든 자동차보험료는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좌우합니다. 사고가 많이 나면 보상을 많이 해주다 보면 손해율이 올라갑니다. 모두 안전 운전 해야겠지만, 이제 금리도 어느정도 적정선으로 돌아가고, 보험 범죄도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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