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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의 원인과 치료

잇몸병은 초기 단계에 즉각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기 쉬우며, 세계에서 가장 흔한 구강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국제 치의학 저널]에 의하면 치주 질환을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를 야기하는 구강질환으로 분류합니다. 이처럼 널리 퍼져 있는 잇몸병을 살펴보는 것은 이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잇몸병은 단계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단계를 치은염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첫번째 단계입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이 단계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양치를 하다가 피가 나거나 뚜렷한 이유도 없이 피가 나기도 합니다. 잇몸을 검사하다가 피가 날 수고 있습니다.

치은염이 악화되면 이 단계인 치주염이 됩니다. 이 단계에서 뼈나 잇몸 조직과 같은 치아를 지탱해 주는 잇몸 구조가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도 증상이 나타나지를 않을 수 있는데 증상으로는, 치아와 잇몸 사이에 틈이 생기거나,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입 냄새가 나거나,잇몸이 주저 앉으면서 치아가 더 길어 보이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일 등이 있습니다.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끼는 얇은 세균층인 플라그 즉 치태가 있습니다. 이것을 제거해 주지 않으면 세균에 의해 잇몸이 부을 수 있지요. 이 상태를 방치하면 치아와 잇몸 사이가 벌어지면서 치태가 잇몸속에서도 자라게 됩니다.

여기에서 더 방치하면 뼈와 잇몸 조직이 파괴되면서 염증이 더 심해 집니다. 치아에 형성된 치태는 잇몸 안에서든 밖에서든 굳어져 치석이 될 수 있습니다. 치석도 세균으로 덮여 있어서 치태처럼 잘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잇몸 상태는 더욱 악화되게 됩니다.

그 외에 잇몸병을 악화시키는 원인들에는, 불결한 구강 위생, 면역계를 억제하는 의약품,바이러스 감염,스트레스, 당료병,과음,흡연,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들이 있습니다.잇몸병은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음식을 씹고 즐기기가 힘들어 집니다. 

잇몸병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위와 같은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볼 수도 있지만,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입니다. 잇몸병은 초기에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주염까지 진행되었다면,뼈와 조직이 더 이상 파괴되지 않도록 진행을 멈추게 하는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치과 의사들은 특수한 도구들을 사용해서 잇몸 안팎으로 치아에 붙어 있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치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지라도, 알게 모르게 찾아 오는 이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그러므로 식사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십시오. 양치질을 마치고 치실이나 치간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를 청소하여 치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오. 스스로 자신의 구강 상태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이야 말로 잇몸병을 예방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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