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계획적으로 세계 패권을 포기하는가 



미국이 스스로 세계를 지배하는 패권국의 자리를 내려 놓으려 한다는 것은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미국이라는 나라가 점점 GDP 대비 천문학적인 빚더미에 눌려 헤어 나오기 힘든 상황으로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만 잘 살면 된다는 슬로건 하에 가난한 서민들의 표를 모아 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이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선거 공약이므로 트럼프는 자신의 임기 안에 이 약속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신문의 이야기를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최근의 트럼프의 행보를 보면서 그를 정신 나간 대통령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멍청한 대통령이 아닙니다. 그가 그리 멍청한 사람이라면 대통령의 되기 전, 자신의 사업체를 그 정도로 키우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의 재력은 순수 자기 재력 만으로 선거를 치러 승리할 정도로 많았으니까요.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은 왜 무역 전쟁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인가? 일본의 다나카 사카이씨의 글에 의하면 미국 내에 깊숙이 뿌리 박고 있는 '군산 복합체' 세력을 와해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군산 복합체의 실체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는 미국의 첩보계를 중심으로 한 정계,금융계,언론,학술 그리고 동맹국들의 상층부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냉전 구조와 테러 전쟁이라는 세계 적대 체제를 만들어 미국 패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세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들이 세계를 움직이며 대통령도 말을 안 들으면 케네디처럼 암살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력을 '그림자 정부' 또는 '딥 스테이트' 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지요. 그 뒤에는 영국이 있으며 이스라엘이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은 전쟁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있으며 한편 그 돈으로 세계 정치를 쥐락펴락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세력의 돈을 받지 않고 자기 돈으로 대통령의 당선된 트럼프는 이들 세력을 대항하여 냉전 체제를 무너뜨려 그들의 전략을 무너뜨리고 그야말로 미국 서민을 구하고 남의 나라에 간섭을 줄이고, 군사비도 줄여 미국의 빚도 줄이고 내실이 든든한 나라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미 동맹인 유럽 나토를 막대한 군사비를 구실로 탈퇴하고자 하며, 나프타와 TPP에서도 이탈하려는 움직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란과의 적대 관계를 증폭시켜 중동을 러시아가 장악할 수 있는 구실을 주고 있고, 한반도에서는 평화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와의 냉전 관계를 해빙시키고자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은 이제 미국 없는 자립의 길을 가야 하며 더 이상 러시아를 적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트럼프가 미국에 해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하지만, 그는 미국의 미래를 위하여 거대한 군산 복합체와의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트럼프가 마음에 안드는 세력들은 러시아 내통설을 비롯하여 다양한 흠집을 내면서 그를 대통령직에서 끌어 내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승리할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지요?



사실 군산복합체는 전쟁으로 먹고 사는 세력입니다. 월남전에 개입하기 위해 자작극인 통킹만 사건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911사건 또한 상당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냉전을 좋아하는 군산 세력은 러시아와 적대 관계를 부추기지만, 트럼프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 지배를 일부 러시아와 중국에 양도하려는 트럼프의 전략이 이길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역 패권 체제로 다극화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미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에서는 이란과 손을 잡은 러시아의 세력이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눈치챈 이스라엘도 요즘은 러시아와 빈번하게 대화를 하는 모양세 입니다. 


결국 트럼프는 그동안의 동맹국들을 자극하여 스스로 독립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들 나라들은 중국과 러시아와 손을 잡는 형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나카 사카이씨의 분석이 올바른 판단인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언론의 보도처럼 미치광이 대통령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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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쾌락의 차이는 무엇인가



우리 모두는 행복 추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즐거운 시간을 갖고 행복하게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입니다. 그러나 행복은 쾌락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쾌락을 추구하다가 행복을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행복과 쾌락의 차이  행복과 쾌락은 관련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균형을 잡지 못하면 행복을 송두리째 날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먼저 두 단어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쾌락은 '육감의 만족' 또는 '경박한 쾌감이나 유희'로 정의 됩니다. 행복은 '건전하고 만족스러운 상태'즉 정신과 연관되는 단어로 정의 됩니다. 행복은 지속적인 것이지만 쾌락은 일시적입니다. 따라서 쾌락은 지속적인 행복에 기여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쾌락은 합당한 위치에 있어야지 그 경계를 벗어나면 우리가 원하는 행복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쾌락이 설탕물 이라면 행복은 순수한 물입니다. 가끔 사탕을 먹을 수는 있지만 설탕물을 지속적으로 마시면 몸은 병에 걸리고 맙니다. 그러나 물은 지속적으로 마셔도 절대 우리 몸을 헤치는 일이 없습니다. 행복과 쾌락의 차이도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이제 행복과 쾌락의 차이를 파악했다면 쾌락과 관련된 우리의 실생활을 한번 살펴보기로 할까요? 이것을 알아야 우리는 쾌락을 합당한 위치에 둘 수 있으며 생활에서 균형을 잡고 행복한 삶이 가능하게 되지요.



1.먹고 마시는 일 먹고 마시는 일은 우리의 인생을 즐겁게 하고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지나치면 우리의 행복을 무너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가끔 적당히 술을 마신다면 행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과음하는 습관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선 본인은 알코올 중독자가 될 것이면 건강이 망가져 버릴 것입니다. 



중독자가 되면 본인 뿐 아니라 가족 또한 괴롭게 될 것입니다. 결국 술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균형을 깨뜨리면 사람은 불행해지게 되지요. 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지나치게 먹는 것을 발깋고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몸은 비만해지고 당료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행복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은 먹고 마시는 일을 합당한 위치에 두시기 바랍니다.



2.오락 오락 역시 우리의 인생을 즐겁게 할 수 있고 행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취미를 포함한 오락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청소년의 경우에 게임 중독에 빠진다고 해 보십시오. 공부도 안되고 청소년의 미래는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에게는 참으로 염려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어른의 경우에 재미 삼아 경마에 손을 댔다가 평생을 경마에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슷한 도박류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지노에 드나들다가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하시기를 원한다면 오락도 합당한 위치에 두시기 바랍니다.



3.성(性)  성 문제는 인간 남녀 간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쾌락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가정의 담 밖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원래의 성은 부부 간에 친밀한 교감을 나누면서 자녀를 출산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즐거운 일이라도 이 선을 넘어가면 행복은 저 멀리 도망갈 것입니다.



미혼으로서 짧은 쾌락을 위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면, 원치 않는 임신이나 낙태를 하게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자존감을 잃거나 심한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됩니다. 십대들의 경우 결혼할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임신을 하면 품위 유지도 못하고 평생의 행복을 놓칠 수 있습니다. 

    


결혼한 성인들도 성을 합당한 위치에 두지 못하면, 간음으로 가정이 무너지고 배우자와 자녀들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람둥이가 되면 결국은 여러가지 성병에 걸려 본인도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설탕이 단맛이 강하지만 결코 생수의 역할을 할 수는 없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설탕(쾌락)은 자기 자리를 지켜야지 그 위치를 벗어 나서는 안됩니다. 행복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은 책임감을 갖고 인생을 대해야 합니다. 행복과 쾌락의 차이를 분명하게 하면서 쾌락을 합당한 위치에 둔다면 모두가 행복해 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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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초연금[기초노령연금] 인상 / 기초생활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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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초연금[기초노령연금] 인상 / 기초생활수급자



대한민국도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선진국을 따라 복지 혜택이 점진적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식들 키우다 나이 들어 생활력이 없으신 노인들에게 기초노령연금을 드리는 것은 노인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노령이라는 말을 빼고 기초연금으로 통일해서 부르고 있지요.


기초연금은 만65세 이상의 전체 노인 중에 가구 소득 인정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노인에게 매달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해 드리는 제도이지요. 평생 국가에 세금을 내며 자식들을 키워 왔지만, 정작 자신의 노후 대책은 준비가 안되었거나 부족한 노인들에게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것이지요.

 


그동안 20만원을 지급해 드렸지만, 2018년 9월부터는 25만원으로 인상을 해드린다고 합니다. 그동안 물가 상승을 감안해 21만원 정도를 드렸지만, 문재인 정부의 공약 약속에 따라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이 됩니다. 전국적으로 500만명 정도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부가 모두 65세가 되면 50만원에서 10만원이 깍여 부부 합산 40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1인 30만원으로 올려 지급한다고 하니 노인 분들의 생활이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이번에 기초연금 30만원 인상시기를 2021년으로 앞 당긴 것은 저소득층 소득 지표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현재 노인빈곤률이 46%라고 하기 때문에 하위 소득 40% 노인들에게 더 빨리 30만원씩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앞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조건도 더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은 노인이 있고 중증 장애인이 있어야만 주거비용을 받았지만 2가지 조건이 안되어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생활이 어려운 분들 중에 노인이 없고 중증 장애인만 있어도 2022년에는주거비를 지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4인가족이라면 서울의 경우 36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초생활 수급자들 중에는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때 기초 연금을 소득으로 산정하고 빼고 준다면 기초연금이 30만원으로 올라도 영세민인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는 아무 혜택이 갈 수가 없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기초수급자가 100만원을 받는데 여기서 기초연금 30만원을 더 주면 생활이 더 윤택해지지만, 30만원의 소득이 있다고 하여 70만원만 주면 별 혜택이 없는 것이 됩니다. 이것은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할지 두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앞으로 오를 5만원이라도 더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소득자들에게 해주는 정부의 지원이 늘면서 어떤 분들은 이러한 지원을 포퓰리즘이라고 하여 나라 살림 거덜 낸다고 비난하지만 서민들의 주머니가 좋아져야 소비가 늘고 서민 경제도 좋아 집니다. 어쨌든 그 분들도 돈을 쓸테니까요.


생계급여, 의료급여, 교육급여 지원도 늘어 납니다. 자세한 것은 도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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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찬반에 즈음하여 / 한 태아의 일기



낙태가 만연한 세상에서 여전히 낙태에 대한 찬반 토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낙태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를 낳아 잘 기르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다음은 한 잡지에 작자 미상으로 올라온 '한 태아의 일기'를 옮겨 실어 보았습니다.      



10월 5일: 오늘 내 새명이 시작되었다. 나의 엄마와 아빠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신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존재하고 있어. 그리고 난 여자가 될 거다. 난 금발의 머리카락과 푸른 눈동자를 가질 거야. 하              지만 거의 모든 것이 다 정해져 있어. 내가 꽃을 사랑하게 될 것까지 말이야.



10월 19일: 어떤 사람들은 내가 아직 실제 사람이 아니고, 엄마만 존재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난 실               제 사람인 걸. 조그만 빵 조각이 실제 빵인 것처럼 말이야. 나의 엄마도 존재하시고 나도 존재               하고 있단 말이야.



10월 23일: 이제 나의 입이 열리기 시작하는구나. 좀 생각해 봐. 1년 정도 지나면 나는 이 입으로 웃기도               하고, 또 나중에 말도 하게 될 거야. 나는 이 입으로 맨 먼저 엄마하고 말할 것도 알고 있지.



10월 25일: 오늘 내 심장이 스스로 뛰기 시작했어. 내 심장은 오늘부터 쉬지 않고 부드럽게 내 한평생 뛸               거야. 그리고 여러 해가 지나면 지치게 되고 멈추게 될 거야. 그러면 난 죽게 되겠지.


11월 2일: 난 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어. 나의 팔과 다리도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지. 하지만 내가 두 다리              로 일어서서 엄마의 두 팔에 안기고 이 예쁜 두 팔로 꽃을 꺾어 아빠에 안기려면 아직 오래 기다

            려야 해.


11월 12일: 나의 손에는 조그만 손가락이 여러 개가 생기기 시작했어. 이렇게 작은 것이 참 이상하지! 난               이 손가락으로 엄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을 수 있을 거야.


11월 20일: 오늘이 되어서야 의사 선생님이 엄마에게 내가 여기 엄마의 심장 밑에 살고 있다고 말해 주었               어.  오, 엄마는 정말로 행복할 거야! 엄마, 행복하지, 응?



11월 25일: 아마 엄마와 아빠는 나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 줄까 하고 생각할 거야. 하지만, 아빠와 엄마는                내가 귀여운 딸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어. 나를 ‘케씨’라고 불러 주었으면 좋겠어. 난 이제 많                이 자랐어.


12월 10일: 나의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어. 머리결은 매끈하고 밝고 윤이 난다. 엄마는 어떠한 머리카락                 을 가졌을까?



12월 13일: 난 이제 막 볼 수 있게 되었어. 사방이 깜깜하다. 엄마가 나를 세상으로 내어 보내주면, 세상               은 밝은 햇빛으로 가득 차 있고, 또 꽃들로 가득 차 있을 거야. 하지만, 난 무엇보다 엄마를 보               고 싶어. 엄마, 엄마는 어떻게 생겼지, 응?


12월 24일: 엄마가 나의 마음의 속삭임을 들으실까? 어떤 아이들은 세상에 나올 때 좀 아파서 나오기도               한다지. 하지만 난 심장이 튼튼하고 건강해. 나의 심장은 ‘툭—툭’, ‘툭—툭’하면서 고르게 뛰               고 있어. 엄마, 엄마는 건강하고 귀여운 딸을 하나 갖게 될 거야!


12월 28일: 오늘 엄마가 나를 죽였어.


                                        — 작자 미상 —

여러가지 이유로 낙태가 만연한 세상이지만 한번 쯤은 태아의 입장을 생각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선택은 각자가 해야 하고 결과도 각자가 책임져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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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피해 예방법


요즘 급전이 필요해 돈을 빌렸다가 낭패를 보는 분들의 이야기를 가끔 신문에서 읽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보신 분들 중에는 빌린 돈의 몇 배를 물어 주고도 빚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법사금융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지요.

정부에서 후원하는 국민행복기금에서는 10가지를 피해 예방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사채 를 쓰시는 분들은 알고 계셔야 하며 혹 사채업자로 빚 독촉을 받고 있는 분들도 알고 있어야 할 사실들도 있습니다. 이제 그 10가지를 하나하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법정 최고 이자율은 연24%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약정을 했더라도 그 이상은 무효이며 이미 준 금액이라도 원금 충당이나 이자 반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그 이상의 이자를 지불하였다면 정당하게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2.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112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하십시오. 사채업자들은 협박이나 심하면 폭행도 서슴치 않아 두려움에 떨게 되는데 모두 불법입니다. 불법적인 추심을 당하는 경우 휴대 전화로 녹음하여 증거를 확보하여 신고하시면 됩니다. 집이나 직장으로 찾아와 횡포를 부리면 지인에게 부탁하여 녹화하여 증거로 제출하면 됩니다. 결코 두려워하지 마시고 정부의 도움을 받도록 하십시오!


3.보이스 피싱을 조심하십시오!  최근에도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에 속아 할아버지 한분이 9억을 사기 당했습니다.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통장계좌번호, 비밀번호와 같은 중요한 금유 정보를 요구항 경우 절대 응해서는 안됩니다.


4.대출 상담을 하면서 신용 등급을 상향해야 대출이 된다고 하면서 상향 조정료나 보증료,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도 모두 사기입니다. 상담에 응하지 마시고 이미 피해를 보았다면 신속히 112로 신고하시고 거래금융회사에 지금정지를 요청하도록 하십시오.

5.사채업도 정부에 등록하고 관련 법규를 지키며 하는 업자들도 있지만 등록을 안하고 하는 불법으로 상채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출을 받을 때 대출업자가 등록대부업체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1332(금융감독원)로 문의하시면 대부업 담당자가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6.가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대출 광고가 뜨는데 모두 모두 불법사금융이므로 이용하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 해도 현혹되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피해를 보실 수 있으므로 응하면 안됩니다. 시중 은행들은 절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대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7.속아서 이미 대출 수수료를 지급한 경우에는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여 돌려 받도록 하십시오.


8.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본인의 소득과 이자 부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십시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새희망홀씨, 햇살론, 미소금융을 활용해 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9.이미 대출한 돈을 갚기 어려워 채무 상환이 불가능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거나 법원의 개인회생제도를 활용하여 재기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10.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금융감독원 전화인 1332를 활용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금융 거래와 관련하여 애로 사항이 있거나 금융 사기를 당하였을 때 전화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산 원동 매화축제 가볼까요


매화 꽃을 좋아하시나요? 그러시다면 경남 양산 가까운 곳에 사시거나 그 쪽을 지나시는 길이라면 금년에도 열리는 매화 축제를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봄이면 이 곳에는 매화꽃이 만발하여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물론 거주하시는 곳에도 어느 정도의 매화꽃을 볼 수 있겠지만 매화꽃이 지천에 널리다시피 한 곳에서 보는 것 하고는 느낌부터 다를 것입니다. 

양산시 원동은 매화 꽃이 많은 지역이지만 자연 경관 또한 깨끗하고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습니다. 자녀들 데리고 가족이 함께 가셔도 좋고 연인끼리 가도 멋진 추억의 사진을 만들어 갖고 올 수 있습니다. 축제이기 때문에 먹거리도 많고 공연도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영포매화 언덕길 걷기가 있으며 원동 매화 둑방길 걷기가 있습니다. 낙동강과 함께 어우러진 길을 걸으면서 지천에 널린 매화 꽃을 보시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입니다.



그 외에도 원동역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있으며 거리 퍼포먼스도 있고 봄바람 콘서트도 있다고 하지요. 전시체험 프로그램에는 매화 홍보관을 둘러보실 수 있고 특산물 장터에서 이곳 특산물을 사실 수도 있습니다. 이 곳을 구경하시고 연계 프로그램인 미나리 체험, 딸기 체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차를 가지고 가시면 도로가 좋지 않아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를 갖고 가시는 분들은 일찍 가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000원 정도 하는 셔틀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앞으로 양산시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로 사정이 좀 좋아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궁금한 것은 055-392-8547,8로 문의하시고 출발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차를 갖고 가시면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치고 가셔야 하는데 주소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16-23 입니다. 금년에는 3월17일 토요일과 3월18일 일요일 이틀만 열리는 축제가 되겠습니다.   


만해 한용운은 매화의 아름다움에 이런 시를 읆었습니다. 

매화를 반가이 만나려거든 / 그대여, 눈 쌓인 강촌으로 오게. / 저렇게 얼음 같은 뼈대이거니 / 전생에는 백옥의 넋이었던가. / 낮에 보면 낮대로 기이한 모습 / 밤이라 그 마음이야 어두워지랴. / 긴 바람 피리 타고 멀리 번지고 / 따스한 날 선방(禪房)으로 스미는 향기! / 매화로 하여 봄인데도 시구에는 냉기 어리고 / 


따스한 술잔 들며 긴긴 밤 새우는 것./ 하이얀 꽃잎 언제나 달빛을 띠고 / 붉은 그것 아침 햇살 바라보는 듯 / 그윽한 선비 있어 사랑하노니 / 날씨가 차갑다 문을 닫으랴 / 강남의 어지로운 다소의 일은 / 아예, 매화에겐 말하지 말라. / 세상에 지기(知己)가 어디 흔한가. / 매화를 상대하여 이 밤 취하리.  
 
봄은 멀리 남쪽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만해 한용운의 시를 읆으며 이 봄 먼 남쪽을 돌아 매화 꽃에 취해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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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미국 시카코옵션거래소에서 2017.12.10 출시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비트코인은 화폐입니까, 아니면 투기 거래에 지나지 않습니까? 단순히 투기 상품이라면 선물 옵션 거래까지 허용할 수가 없을텐데 말이지요.



좀 더 보아야 겠지만 금융 시장의 본토인 미국 시장에 선물 시장이 탄생한다는 것은 공식적인 금융 상품으로 자리를 굳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선물이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비트코인 선물에 연동한 ETF(지수연동형펀드)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는 상당한 위험이 내재되어 있다고 하지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지는 비트코인 ETF가 금융 위기의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한바 있습니다. 이것은 차입금을 동반한 투자가 대규모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 위기의 시한 폭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미국의 두 자산산운용사가 비트코인에 기반한 ETF 출시 허가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투자자들은 손쉽게 차입금을 이용하여 ETF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만일 이러한 투자가 만연 된다면 가뜩이나 위험해진 글로벌 금융 위기가 또 다른 금융 위기를 겪게 되게 될지 모른다고 하네요.     


나라마다 비트코인을 보는 시각도 달라 정말 혼란스러운 비트코인 입니다. 이제 선물 시장이 생겨나고 ETF까지 출시된다고 하니 정말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모든 투자는 개인의 선택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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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은 화폐가 될 수 있는가


비트코인의 가격이 2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하지요? 요즘 제 주변에도 20대 젊은이들이 소액으로 들어 갔다 나온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조금 벌고 무서워 나왔다느니 2배를 만들었다느니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젊은이들이 정말 경험만 하고 빠져 나왔는지 ,아니면 지금도 돈을 더 쏟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만 그런 걱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도 염려가 되었는지 이러한 투기에 청소년들이 빠질까 봐 이번에 일정한 라인을 긋기도 하였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도 연이어 경고를 발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2017년은 비트코인의 광풍이 불고 있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7.12.16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는 점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고 하지요. 미국 연준 의장인 재넛 옐런 여사도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자산이 아니며 투기적인 자산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지금까지 지급 결제 시장에서 아주 미미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앞으로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가상 화폐를 사는 사람들은 도박에 가까운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지요. 오스트레일리아 중앙은행 총재도 각자가 알아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나중에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갑자기 중앙은행 총재들이 이처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으로 나라들이 발행하는 기존 화폐에 큰 위협을 느껴서 일까요? 물론 가격이 널뛰기를 하니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 달러는 2008년 이후 금융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실 아래, 어떤 룰도 없이 무제한 발행을 해왔다는 것은 기축통화로서의 신용 화폐 역시 큰 문제로 지적됩니다. 


가상 화폐 역시 문제는 많습니다. 화폐는 현물을 대신한 교환 수단이어야 하는데 아직 비트코인은 그런 역할을 대중적으로 하지는 못합니다. 또한 가격이 널뛰기를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베네스웰라 처럼 초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나라에서 비트코인으로 가족을 구한 희소한 경우도 들립니다. 




어쨋든 비트코인을 돈으로 볼 것인가는 계속 논란이 되겠지만, "돈이다! 아니다!" 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일본은 이미 인정을 했고, 중국은 부정을 하였습니다. 돈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미국에는 선물 거래 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미 미국은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인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비트코인을 화폐로 볼 것인지 아닌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보다 필자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상상을 초월한 돈이 풀려서 머지 않아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를 강타하지 않을까를 더 걱정합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양적 축소에 나섰지만 잘 될른지도 지켜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지 않은 복병을 만나 다시 금융 위기가 온다면 저들은 또 달러를 찍을 것입니다. 
  


혹 이러한 위험한 미래를 잘 알고 있는 엘리트들이 가상 화폐로 대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미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5435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더리움 등 많은 가상 화폐가 있지만 이중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에 몰려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 나라들이 빚더미에 올라 있습니다. 개인인든 기업이든 나라이든 빚이 많으면 결국 몰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2018년이 곧 시작 됩니다. 가상 화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참으로 참으로 불안한 시대입니다. 갑자기 광풍이 불고 있는 가상 화폐는 불안을 더해 주고 잇습니다. 


2018 미국 금리인상 / 골드만 삭스의 예측


미국의 기준 금리인상은 단지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대단합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처분을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 최대한 예측을 하고자 하며 남보다 한 걸음 먼저 대응을 합니다. 그런데 미국의 내년 금리인상은 지금 1.25%에서 4번에 걸쳐 1%를 더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공식 발표이냐고요? 아닙니다. 골드막 삭스에서 그렇게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골드만 삭스의 예측이 뭐가 그리 신빙성이 있겠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골드만 삭스의 전력을 몰라서 하는 생각입니다. 골드만 식스는 단지 투자 회사가 아니라, 미국 재무부 출신들이 와 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한 이곳 출신들이 재무부로 진출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항간에는 미국 경제 자문을 골드만 삭스에서 해주는 때도 있다고 하지만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불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골드만 삭스의 예측을 보도하였는데, 미국은 2018년에 0.25%씩 4차례 정도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사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는 정례 회의 때 부진한 인플레이션을 들어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측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골드만 삭스는 그보다 1차례 더 많은 금리 인상을 예측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에너지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을 1.8%로 잡고 목표가인 2%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성장률도 약간 더 올려 2.5%로 조정하였고, 실업률도 2019년까지는 3.5%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연방준비제도(Fed)가 4차례의 금리인상을 한다는 것이지요. 


만일 골드만 삭스의 예측이 많다면, 미국은 이미 3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여 한국 기준금리와 동일한 1.25% 이지만 내년 말에는 2.25%를 기준 금리로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제 전 세계가 이를 쫓아 갈 것은 확실해지게 됩니다.


원래 금리 인상이란 시중에 나가 돌던 돈들 즉 통화량을 축소한다는 의미입니다. 돈의 몸값은 비싸지며 이자를 올리므로 그 몸값을 하는 것이지요. 올라간 이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조직은 빌려 온 돈을 갚으므로 밖으로 나왔던 돈들이 금융 기관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수록 통화량은 축소가 되게 됩니다. 미국에 있던 돈이든 해외에 있든 돈이든 그렇게 달러는 돌아가게 됩니다. 


물론 돈의 몸값이 올라가면 주식이나 부동산의 몸값은 상대적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결국 한국도 돌아가고자 하는 달러를 붙잡을려면 금리를 미국에 맞춰 올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돌아가는 달러가 많아도 투자 목적으로 들어오는 달러가 많다든지 무역이 잘되어 한국으로 들어오는 달러가 많다면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금리가 역전되기는 어렵습니다. 골드만의 예측이 맞다면 내년에 한국도 미국에 맞추어 금리를 0.25%씩 4번 올리게 될 것이며 시중 금리는 가산 금리로 인해 그보다 훨씬 더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빚이 많은 기업이나 가계들은 비상이 걸릴 것이며 허리띠를 졸라 매고 소비를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개인들이 허리띠를 졸라 매면 서민들의 장사는 그만큼 안될 것입니다. 장사가 안되면 가계 부채가 많은 가정들은 가지고 있는 부동산부터 처분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래저래 도산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경매로 넘어가는 집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름있는 투자 화사인 골드만 삭스의 예측이 정확히 맞을지는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2018년은 상당히 위험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대처할 것입니까? 선택은 각자에 달려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추이 예측할 수 있나요


비트코인 시세가 금년 초에 1비트코인당 1000달러였고, 5월에 1비트코인당 3000달러를 돌파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제 비트코인 시세는 상투일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예측을 뛰어 넘어 11월20일 기준으로 800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금년 초에 비트코인을 샀다면 8배의 이익을 냈을 것입니다. 아마 누군가에게  앞날을 1년만 내다 볼 수 있다면 지금 쯤은 대박을 터트렸겠지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쯤이면 비트코인 시세가 상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 시점에서 역시 앞날을 조금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답답합니다. 사실 최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 시세는 5597달러까지 하락하면서 43%가 급락하여 이제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들이 모두 망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하여 이번에 8000달러를 돌파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니 이제는 모두가 비트코인의 시세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현재 세계 어느 나라든지 달러를 비롯하여 시장에 유통되는 엄연한 화폐가 있는데 왜 이처럼 가상 화폐가 활개를 치는 것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그 이유는 결국 기존 화폐에 대한 불신이라고 봅니다. 기존 화폐가 대중의 신뢰를 받고 있다면 새로운 형태의 돈은 사실상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모로 생가해 보아도 기존 화폐에 대한 불신이 이러한 결과를 낳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세계 기축 통화인 달러를 한번 살펴 보십시오! 


미국이라는 나라는 인쇄기를 돌리기만 하면 달러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가들은 약아서 이렇게 인쇄된 달러를 자국 내에서 사용하지를 않습니다. 대부분의 달러는 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하거나 세계 군대를 움직이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지만 사실상 종이 쪽지를 받고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잇는 것입니다. 한국도 규모는 작지만 비슷한 처지입니다. 미국은 결국 인플레이션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을 대항할 수도 없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미국에게 대항하면 이라크나 리비아처럼 그런 나라는 온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돈을 찍어내는 나라들은 미국만이 아닙니다. 유럽연합도 일본도 그동안 엄청난 돈을 찍어 냈습니다. 월급을 올려 주는데는 인색하면서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만 살기가 어려워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같이 어리석은 민초들은 그날 그날 살아가고 있지만, 약은 사람들은 종이 화폐의 미래를 말고 미래를 지배할 다른 화폐로 옮겨 타고 있을까요? 그러나 곧 달러를 비롯하여 종이 화폐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면 머지않아 세계적인 금융재난 의 전조일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비트코인이 초거품이라고 비난하는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편 미국 월가에서는 이러한 가상화폐를 공식 화폐로 인정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계 최고의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비트코인이 하락을 해도 시장 참여자들이 돈을 벌수 있는 시장을 만든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월가에서 이런 시장을 만든다는 것은 비트코인을 공인된 화폐로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어쨋든 우리는 참으로 위험한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한편에서는 아직 비트코인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 파는데 활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상화폐는 닷컴 버블과 같은 초 거품이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어느 편이 맞는 말인지 시간만이 알려 줄 것입니다. 이미 비트코인 외에 다양한 가상 화폐들이 나와 있지만 앞으로도 유사한 화폐들이 계속 나오면서 자금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금년에 160번 이상의 유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혹 가상화폐 투자 권유를 받는다면, 가상화폐는 사기에 취약한 부분이 있으니 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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