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불고 필유린 [德不孤 必有隣]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은 유명한 공자의 말씀으로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은 덕있는 자는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말로서, 인생의 진리를 갈파한 말씀입니다. 오늘날처럼 도덕이 타락하고 한탕주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양심과 도덕과 진리를 추구한다는 것은 외롭고 고립된 삶을 추구하는 것과 같이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자의 이 말씀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뜻을 같이 하는 친구가 생기고 이웃이 생긴다는 말씀입니다.여기서 '덕'은 도덕을 뜻하지만 '덕인'(德人) 즉 도덕을 실천하는 사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린'은 가까이 있는 친구나 이웃을 의미합니다. 



참으로 세상은 많이 변하였습니다. 악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미디어를 통해서 정치 지도자들의 타락과 종교 지도자들의 타락을 수없이 들어 왔습니다. 일반 대중들도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법 없이도 착하게 살 수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기만 의롭게 사는데 그치지 않고 자기보다 못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덕인들도 외로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외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같은 생각을 가진 이웃과 동지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옳은 일을 한 사람들은 고난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크라테스도 결국 독배를 마셨고,그리스도는 형주에서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외로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랐고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미 죽어 세상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뜻을 함께하며 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덕인(德人)은 결코 외롭지 않은 것입니다.   



만인이 비난하고 박해를 가해도 진리와 정의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동지가 생기고 친구가 생기고 이웃이 생기는 것입니다.우리는 선을 행하다가 결코 지쳐서는 안됩니다.낙심해서도좌절해서도 안됩니다. 



반드시 진정한 벗과 이웃을 만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덕불고 필유린! 공자의 이 말씀은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결코 지나간 옛 말씀이 아닙니다. 의롭게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삶은 한시적입니다. 나훈아의 노래 가사 중에 나오는 말처럼 ,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을 살것처럼' 착각하며 사는 악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무엇을 즐기고 떠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알고 떠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공자의 말씀이 이 시대에도 만인의 가슴에 새겨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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