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효능 알아보기
요구르트는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인기 절정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요구르트가 본격적으로 사용되어 온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이지만, 그 유래는 성경에도 나온다고 하지요. '성경에 나오는 12가지 음식'이라는 책에서는 이미 수천년 전에 '요구르트'의 사용 기록이 나온다고 주장합니다.
사사기5:25에 보면 야엘이라는 '겐'족의 한 여인이 군대장관 '시스라'에게 "엉긴 젖"을 준 것이 언급되는데 이 "엉긴 젖"이 바로 응고 된 우유 즉 '요구르트'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요구르트를 인류가 사용해 온 것은 상당히 오래 되었다고 보아야겠지요. 그러면 요구르트가 사람들에게 그처럼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요구르트는 우유를 유산균을 이용하여 발효시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유 속의 단백질과 비타민A, B2, 칼슘,망간과 같은 무기질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유산균에 위해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되어 있어 소화가 아주 잘 된다고 보아야겠지요.
전 세계적으로 요구르트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이 유산균에서 여러가지의 박테리아가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우유에 박테리아가 들어가면 우유 속에서 잘 자라면서 엉기거나 발효가 되면서 독특한 화합물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요구르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유익한 균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우리의 장에 있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며 각종 암을 예방해 줍니다.우리가 먹는 김치도 사실 유산균 음식입니다. 여성분들 중에 변비가 심하신 분들이 있는데 꼭 요구르트를 드시기 바랍니다.
간혹 약국에서 항생제라든지 다량의 '설파제'를 복용하면 장내의 유익한 세균도 죽을 수 있는데 요구르트를 드시면 유익한 세균들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요즘 시중에는 여러가지 요구르트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장 뿐만 아니라 간,위, 혈압에 좋다는 기능성 요구르트 제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요구르트하면 불가리아 사람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 나라 사람들은 요구르트를 식탁에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장수하는 마을이 많다고 하지요.
어떤분들은 우유보다 산양의 젖(산양유)이 좋다고 하는데 요구르트를 집에서 만들어 드신다면 우유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면 만드는 방법을 살펴볼까요? 우유를 끓여서 적당한 그릇에 부어 놓고 농도를 진하게 만들고자 한다면 탈지분유를 첨가하실 수도 있겠지요.
미지근하게 식으면 상업용으로 파는 종균이나 없으면 상점에서 파는 요구르트를 사다가 1리터의 우유에 반컵 정도의 요구르트를 부으십시오. 칼로리를 줄이고자 한다면 탈지우유 즉 '크림'을 떠내고 잘 저으십시오. 그 다음 43도에서 46도 되는 따뜻한 곳에 서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또는 밤새도록 두면 됩니다. 이런 온도를 잘 유지해 주는 '요구르트 제조기'를 사셔서 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보온 밥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단, 발효가 되는 동안 용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들리면 우유가 엉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응고가 되고 나면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두고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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