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무엇이 문제인가?
12살 된 소년이 "무방비 상태의 적을 구석으로 몰고 가더니 그의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도망갈테면 가봐!' 소년이 광기어린 태도로 비웃으며 그를 조롱했다. '넌 내거야!' 소년이 버튼을 눌러서 그의 얼굴에 총을 쏘았다. '넌 끝이야!' 소년이 웃으면서 말했다." 이것은 미국의 스티브 바가 쓴 [컴퓨터 폭력:당신의 자녀들은 위험에 처해 있는가?]라는 기사에서 인용한 것으로 컴퓨터 게임에서 접할 수 있는 한 예를 보여 줍니다.
그러나 모든 컴퓨터 게임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 중에는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게임이 있으며, 지리를 가르치거나,비행기 조정법을 가르쳐 주는 것도 있습니다. 읽기 장애가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게임에는 2가지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는 한 인간의 인격을 파괴시킬 수 있다는 것이며, 또 한가지는 중독이라는 함정에 빠져 너무 많은 시간을 게임에 소비하여 건강을 망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아직 한 인격체로서 완성이 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컴퓨터 게임의 많은 내용들이 성과 폭력으로 얼룩져 있고, 미국의 경우 저속한 말과 반 사회적인 주제를 다루기도 하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게임에는 80프로가 폭력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게임은어디까지나 게임일 뿐이라고 그 영향력을 과소 평가할지 모르지만,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우기는 것은 현실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다면 기업들이 해마다 광고에 돈을 쏟아 부을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보는 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 입니다.
컴퓨터 게임의 폭력이 텔레비젼이나 영화에서의 폭력보다도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는 이유는 전자게임을 할 때는 폭력을 구경하는 정도가 아니라,거기에 가담하도록 만들어 졌다는 사실 입니다.그런데 일부 사람들의 경우이지만,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폭력적인 게임은 실제로 공격적인 행동을 부추킬 수 있습니다.간혹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들이 보도되기도 합니다.
또한 게임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인생에서 더 중요한 일들과 대인관계가 소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타임지에는 한때 한국에서 인기가 있던 한 온라인 게임에 대해서 보도한 적이 있는데,일부 청소년들은 밤새도록 게임을 하고, 다음 날 학교에서는 수업은 듣는둥 마는둥 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정신과 마음이 피폐해지면서 정상적인 대인관계도 어려워 지게 됩니다. 컴퓨터 게임을 말리는 부모를 살해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게임 중독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려 줍니다.
다음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한국는 이런 통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경우 5세에서 8세의 어린이들은 비만 상태인데 물론 원인 중에 하나는 운동 부족입니다.이 문제를 가중 시키는 원인으로 텔레비젼이나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게임에 시간을 보내면 시력에 이상을 가져 오기도 합니다.
처음에 재미로 시작한 게임이, 이처럼 사람들을 올무에 걸리게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대이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지금 언급한 사실들을 참고하여, 어떤 내용의 게임을 하는지, 얼마의 시간을 투지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 봐야 합니다. 자신을 제어하기 힘들다면 아예 게임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타는 것 만큼 위험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게임중독의 위험 요소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녀들의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에 어떤 게임이 깔려 있는지, 얼마의 시간을 게임에 보내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10대에는 게임보다는 독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먼 훗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이나 창의적인 것을 이루어 내는데 앞서가는 젊은이로서 성장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컴퓨터 게임은 간혹 즐길 수는 있지만, 결코 중독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상위계층 조건과 신청 (0) | 2016.06.13 |
---|---|
실직과 불황에 대비하라 (0) | 2016.05.23 |
보험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인가? (0) | 2016.05.10 |
자동차사고 예방할 수 있는가 (0) | 2016.05.06 |
텃밭 가꾸기 - 유기 농법으로 (0) | 2016.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