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치약 무엇이 좋은가?
최근 모 경제신문에 보니까 치약에 있는 성분을 이야기하며 양치 후에는 10번 정도 충분히 헹궈내야 할 필요성을 기사로 실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치약의 성분을 다시한번 문제 삼았더군요.
가끔 신문에 나지만 치약성분 중에는 항균제인 트리클로산이 있고, 주성분은 치아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해 주고 치아를 하얗게 해주는 연마제가 들어 있다고 하지요. 여기에 거품을 내주는 계면활성제,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성분과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중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이 일부 치약에서 사용되는데 이 성분이 몸에 흡수되면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켜 남성은 생시계 장애, 여성은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충치 예방을 한다는 불소 성분도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면 치아 불소증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거품이 일어야 좋은 양치가 잘 된줄로 알기 때문에 치약에 계면 활성제를 넣어 주는데 이 또한 압안의 점막을 건조시켜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문제가 많은 치약을 이제 와서 사용 기준을 강화한다고 하니 저는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업들의 광고만 보고 이런 화학 성분을 가진 치약을 지금까지 믿고 써 왔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면서 우리 모두가 광고에 속고 살아 온 바보들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그동안 치약으로 열심히 이를 닦아 왔지만 작년부터 이에서 피가 나고 흔들리는 치주염이 생겨서 치과에 가보니 이미 이가 너무 안 좋아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수십만원을 들여 여러가지 치료를 한 이후, 치약이 아닌 천연의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모아진 지식을 근거로 다시는 시중에서 팔리는 치약을 사용하지 말아야 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디서 읽었는지는 모르지만 ,치솔을 진한 소금물 속에만 담궈만 두어도 치솔의 세균이 멸균되기 때문에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떠 올랐습니다. 그에 더하여, 그러면 우리 치아도 짠 소금물에 담구면 세균 번식을 막고 치주염을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때부터 소금으로 이를 닦기 시작하였는데 집사람이 치아가 마모된다고 말리더군요. 요즘은 집사람이 소금을 볶아서 절구에 빻아 고운 소금을 만들어 주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누군가가 가을 추젓이 위장병과 여러가지 암에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카톡으로 보내 주었는데 그때 "아! 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이 번쩍 났습니다. 왜냐구요? 먹으면 위장병도 예방이 되면 좋겠거니와 원래 새우젓도 발효식품으로 삭히는 성질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돼지고기 먹을 때 함께 먹느것이 새우젓이니까요!
그래서 그후 아침에 화장실 갈 때면 우선 잇몸을 쪽쪽 빨아 침을 뱉은 다음, 추젓을 5마리 정도 입에 물고 들어가 우물우물 침을 섞어 잇속 전체를 새우젓물로 적셔 준 다음 몇분 후에 삼켜 보았습니다. 낮에도 한 두번 정도 그리해 보았습니다.그러길 몇달인데요. 지금 어떠냐구요?
아주 만족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천연치약은 소금과 추젓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피도 나오지 않으며 흔들리던 이빨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떤 처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에 있었던 나의 경험을 솔직히 썼을 뿐입니다. 나이 들어 갈수록 이가 좋아야 먹는 즐거움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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